값싼 농업·산업용 전기로 비트코인 채굴하다 적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1/18 [09:52]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값싼 농업·산업용 전기를 사용해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채굴한 업체 8곳이 적발됐다.
한전부산울산본부는 산업용, 농업용 전기를 부당하게 사용한 가상화폐 채굴업체 8곳을 적발하고 전기료 면탈금 등 7천300만 원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된 채굴업체는 서부산, 중부산, 기장군, 경남 양산시, 김해시 등 6개 지역에 분포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겨울 기준 주택용 전기 요금은 시간당(㎾) 92.3원인데 반해 산업용 79.3원, 농업용 21.6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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