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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ETF에 자금 몰린다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1/27 [10:14]

블록체인 ETF에 자금 몰린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27 [10:14]

 

'디지털 공공 장부'로 불리며 가상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EFT(상장지수펀드)에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인 '앰플리파이 인베스트먼츠'와 '리얼티 쉐어스'가 지난주 각각 출시한 블록체인 ETF인 'BLOK'과 'BLCN'에 한 주 만에 2억4천만 달러(약 2천5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각국 금융당국의 규제 움직임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폭락한 것에 반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BLOK은 대만 반도체 제조사인 TSMC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의 오버스톡닷컴 등의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가상화폐 채굴업자들의 수요로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오버스톡닷컴은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에 투자하고 있다. BLCN은 블록체인 기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IBM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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