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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러-우 전쟁 수년간 이어질 수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6/19 [15:46]

나토 수장 "러-우 전쟁 수년간 이어질 수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6/19 [15:46]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지 4개월이 다 돼 가는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수년간'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발행된 독일 매체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군사적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한편으로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식량가격 상승 등 부작용도 언급하면서 "많은 비용을 치르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주 키이우를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장기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무기와 장비 등을 러시아보다 더 신속히 지원받는 것"이 보장돼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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