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달러 회복, 투심 '극단적 공포→공포' 전환..."달러 약세에 BTC 강세 신호"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26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13포인트 오른 33을 기록하며 지난 10월 6일 이후 약 20일만에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17% 급등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0,348.41달러, 최저 19,261.4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855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7% 수준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278,000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미국 달러 지수(DXY)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BTC)에 큰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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