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Meme)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26일(한국시간) 현재 10%가량 급등하며 0.067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도지코인 강세는 미국 증시 상승세와 달러 약세에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며 위험자산인 암호화폐가 반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자칭 '도지파더(도지의 아버지)'이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DOGE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DOGE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기 때문에 트위터 거래가 성공하면 도지코인은 대중의 눈에 띄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11시 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066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88% 급등한 수치다. 도지(DOGE)는 장중 한때 약 0.0686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빌려주기로 한 대출 은행들을 상대로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할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전날 은행들과의 화상 전화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들은 트위터 인수자금 440억 달러 가운데 약 130억 달러를 머스크에 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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