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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알트코인 동향)이더리움 20% 급락 가능성…리플, 멕시코 거래량 증가에도 약세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8/25 [08:44]

(25일 알트코인 동향)이더리움 20% 급락 가능성…리플, 멕시코 거래량 증가에도 약세

김진범 | 입력 : 2019/08/25 [08:44]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12시간 동안 세 번 10,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현재는 10,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상승 모멘텀을 잃지 않고 있다. 반면 알트코인 시장은 전날 반짝 상승했지만 25일(한국시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부진한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시총 '톱10' 코인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um, ETH)은 1.5% 가량 하락(코인마켓캡 기준)해 19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에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미토시 가쿠(Mitoshi Kaku)는 이더리움 주요 저항선인 200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185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55달러 지지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최근 트윗을 통해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 영역이 중요한 축적(accumulation·매집) 구간이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도 1%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약 0.272달러 선에 머물러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리플(Ripple) 기관 시장 책임자 브리엔 매디건(Breanne Madigan)이 "글로벌 XRP 거래량이 65% 감소하는 동안, 멕시코 페소 기반 XRP 거래량은 25% 증가했다"며 "해당 기간은 국제 송금 서비스 기업인 머니그램(MoneyGram)의 페소화 결제에 XRP와 엑스래피드(xRapid)를 도입한 시기와 일치한다. 실제 유스 케이스(Use Case)가 거래를 촉진시킨 사례다"라고 말했다. 앞서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머니그램이 먼저 멕시코, 필리핀으로의 달러 송금에 엑스래피드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4위),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9위), 모네로(XMR, 시총 10위), 스텔라루멘스(XLM, 시총 11위), 트론(TRX, 시총 13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들도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온톨로지(ONT,  시총 24위)와 비체인(VET, 시총 30위)는 6%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약세장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5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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