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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장 랠리 지속하려면...11월 BTC 채굴자 수입, 전월 대비 20% 감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02 [19:34]

비트코인 약세장 랠리 지속하려면...11월 BTC 채굴자 수입, 전월 대비 20% 감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02 [19:34]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17,000달러를 회복했지만 별다른 호재가 없자 경계 매물이 출회하며 다시 17,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져 베어마켓(약세장) 랠리에 그친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12월 2일(한국시간) 오후 7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78% 내린 16,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888.39달러, 최고 17,197.5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6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2% 수준이다.

 

이날 더블록 리서치에 따르면 11월 비트코인 채굴자 수입이 4억7,264만 달러로 전월 대비 19.9% 감소했다. 비트코인 채굴자의 채굴 수익은 대부분 블록 보상(4억6,032만 달러)에서 나왔으며,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은 1,232만달러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서비스업체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및 전략책임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을 인용, "비트코인이 아직 완고한 반등을 확인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지속 가능한 랠리를 위해 21주 이동평균인 20,851달러 이상으로 거래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 리서치 업체 큐빅 애널리틱스 설립자인 칼렙 프란젠(Caleb Franzen)은 "비트코인 하이킨아시 월봉이 양봉을 나타내야 비로소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익명의 트레이더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188,0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이 18,000달러 가격 수준을 향해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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