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특정 마켓 메이커로부터 시세 조작 공격받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CZ)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 소규모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의 마켓 메이커가 바이낸스의 선물 거래 플랫폼에서 시세 조작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바이낸스의 선물 거래 플랫폼은 지수를 사용한 결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의도적인 공격자의 시세 조작에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격자만 손해를 봤다"며 "그들의 공격 시도는 벌써 두 번째다.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오창펑은 또 다른 트윗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구축만이 진정한 불마켓(강세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거래소 '불 비트코인', 리퀴드 네트워크 합류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 소재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불 비트코인'(Bull Bitcoin)이 최근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에 정식 합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불 비트코인은 자체 발행 캐나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L-CAD를 리퀴드 네트워크에서 발행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샘슨 모우(Samson Mow) 블록스트림 CSO는 "비트코인 결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블록스트림이 개발한 사이드체인(sidechain) 솔루션에는 피트파이넥스, 비트멕스, OK코인 등 30 여개 거래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 9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이 리퀴드 네트워크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하우스’, 피싱 공격으로 고객 메일 DB 유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프랑스 기반 암호화폐 지갑 및 거래 플랫폼 코인하우스(Coinhouse)가 자사의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된 데이터베이스가 피싱(phishing) 공격으로 해커에게 노출됐다고 밝혔다. 코인하우스 측은 “해킹 피해 이후 즉시 유지보수 모드로 전환해 자금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했다”며 “플랫폼이 온라인 모드로 전환될 때, 모든 고객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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