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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둔화에 비트코인 투심도 개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14 [09:40]

美 물가 둔화에 비트코인 투심도 개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14 [09:40]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승하자 비트코인(BTC)도 동조화하며 장중 5% 넘게 급등, 18,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1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63% 상승한 17,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7,111.76달러에서 최고 17,930.09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423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3%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30을 기록했다. 다만 '공포'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급량의 12% 미만이 거래소에 예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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