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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0.40달러 저항 돌파, 45일여만에 처음...SEC, 법원에 리플 전문가 증언 배제 신청 제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14 [18:06]

XRP 0.40달러 저항 돌파, 45일여만에 처음...SEC, 법원에 리플 전문가 증언 배제 신청 제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14 [18:06]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9%가량 급등하며 강력한 저항 수준인 0.40달러를 단숨에 넘었다. XRP가 0.4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14일(한국시간) 오후 6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407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82% 상승한 가격이다. XRP는 이날 0.4079달러까지 올랐고, 현재 시총은 약 207억 달러 규모이다. XRP는 지난 7일간 19.08% 급등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플래시는 "XRP가 회복을 시작했을 수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리플 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이 현재 종결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일 수 있다"며 "많은 XRP 보유자들은 이 소송이 XRP 가격을 끌어올릴 리플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XRP 가격의 하락을 예상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SEC와 리플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SEC가 리플의 전문가 증언 배제 신청서(Daubert Motions)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휴일과 변호인단 일정 조율 문제로 전문가 증언 배제 신청 기한을 1월 13일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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