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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5명 중 1명, "가상화폐 구매한 경험 있다"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3/07 [08:18]

20대 5명 중 1명, "가상화폐 구매한 경험 있다"

김진범 | 입력 : 2018/03/07 [08:18]

 

20대 젊은층 5명 중 1명 이상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실제로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과 6대 광역시 및 경기지역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25∼64세 2천530명으로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가상화폐를 실제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3.9%였다. 

 

7.5%는 구매 경험은 있으나 현재는 소지하고 있지 않았고 구매 경험이 있고 현재도 소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6.4%였다. 

 

반면에 54.7%는 구매 경험은 없으나 가상화폐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했고 31.3%는 구매 경험도 없고 가상화폐가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가상화폐 구매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0대가 22.7%로 가장 높고 30대 19.3%, 40대 12.0%, 60대 10.5%였다. 50대가 8.2%로 가장 낮았다. 다시 말해 연령이 낮을수록 가상화폐 구매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가상화폐에 투자한 금액은 많았다. 60대 평균 투자금액이 658만9천원으로 가장 많고 50대 628만8천원, 40대 399만2천원, 30대 373만9천원, 20대 293만4천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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