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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은행들 파산에도 저가매수 유입에 2만2천달러대 회복...투심 크게 개선, '공포→중립' 전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3/13 [09:41]

비트코인, 美은행들 파산에도 저가매수 유입에 2만2천달러대 회복...투심 크게 개선, '공포→중립' 전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3/13 [09:41]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최근 터진 미국 크립토 친화적 은행 실버게이트의 자발적 청산에 더해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와 뉴욕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은행의 잇따른 붕괴 여파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22,000달러대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1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7.79% 급등한 22,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448.81달러에서 최고 22,231.92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4,000억 달러를 회복, 현재 4,29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비중)는 42.2% 수준이다.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7.93% 올라 1,595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6.61% 급증해 현재 1조 100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투자심리는 크게 개선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6포인트 오른 49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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