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SVB에 익스포저 있지만 영향은 미미한 수준"...비트코인 급등하자 XRP 가격도 강세미국 테크 기업들의 주거래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큰 충격에 쌓여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 발행사인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리플은 SVB에 조금의 익스포저(노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SVB는 우리의 은행 파트너였으며 우리의 현금 일부를 보관하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의 일상적 비즈니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광범위한 은행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미화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플은 여전히 탄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XRP는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은행(SVB), 쿠코인 사태 등에 대장주 비트코인(BTC)과 함께 동반 급락하며 0.35달러대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이날 비트코인이 9% 넘게 급등하며 22,500달러선까지 회복한 영향으로 XRP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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