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 "비트코인 가격 조작되고 있다...보유 물량 처분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3/14 [20:34]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 "비트코인 가격 조작되고 있다...보유 물량 처분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3/14 [20:34]

▲ 짐 크레이머/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CNBC 인기 프로그램 ‘매드 머니’를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가 비트코인이 최근 10%가 넘는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금융 평론가인 짐 크레이머는 미국 은행 시스템과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한 스트레스가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강화하는지 묻는 질문에 크레이머는 "아니다. 비트코인은 이상한 동물(strange animal)이다. 단언컨대 나는 비트코인이 조작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설립자)에 의해 계속 조작되고 있었다. 나는 이번 랠리에서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달 크레이머는 그의 쇼 매드 머니에서 지금은 사라진 실리콘밸리뱅크(SVB) 주식을 사라고 말한 바 있다. 퀸트베이스의 인버스 크레이머 인덱스는 2017년 3월 31일 출시 이후 벤치마크 대비 105.31% 상승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당국이 부실 은행의 예금을 보호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비트코인 가격은 금요일 저점 대비 20% 상승한 약 25,000달러까지 치솟았다. 가격 상승은 주요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 사이에서 랠리를 일으켰다. 또 이들 은행의 붕괴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마이클 세일러 "단단한 헬멧을 써라"…비트코인 하락에도 매집 전략 고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