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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에도 리플은 지지부진...XRP 저가매수 타이밍?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3/18 [19:42]

비트코인 강세장에도 리플은 지지부진...XRP 저가매수 타이밍?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3/18 [19:42]

 

미국의 은행 연쇄 파산 위기에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7일 동안 35% 넘게 급등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26%, 도지코인(DOGE)이 20%, 솔라나(SOL)가 26% 상승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반해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5% 미만 상승하는 데 그쳐 호황에 뒤처지는 모양새다.

 

17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국경 간 결제 토큰인 XRP는 2023년 비트코인의 60.5%, 이더리움의 45.3%에 비해 10.8% 상승에 그치며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리플의 가치 정체는 리플을 개발한 리플랩스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하지만 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경 간 결제의 가교 통화로서 XRP의 고유한 사용 사례는 유망한 투자 기회이다. 따라서 소송의 결과가 암호화폐 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규제를 뒷받침한다면, XRP 가격 하락은 투자에 좋은 기회로 여겨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3월 18일(한국시간) 오후 7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85% 상승한 0.38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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