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16z 파트너이자 코인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이 비트코인(BTC)이 90일 안에 1,000,000달러 이상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200만 달러를 베팅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 미친 내기는 익명의 트위터 사용자이자 인기 좌파 연설가 겸 분석가인 제임스 메드록(James Medlock)의 트윗에 대한 응답으로 나온 것이다.
이 계정의 소유자는 미국 달러가 초인플레이션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100만 달러를 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스리니바산은 미국의 은행 시스템과 금융 규제 당국의 파산과 무지로 인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면서, 90일 이내에 가치가 40배 급등할 것이라는 데 200만 달러를 걸었다.
유투데이는 "그의 공격적인 베팅은 은행 붕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서도 이뤄졌다"면서, "이 내기 발표와 함께 트위터 사용자들이 이 문제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최고의 콘텐츠에 대해 보상함으로써 다가오는 미국 달러의 평가절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트시그널'(BitSignal) 이니셔티브도 함께 시작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19일 오전 8시 42분 현재 기준으로 27,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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