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이 소폭 반등하며 0.08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23일(한국시간) 오후 2시 52분 현재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전 대비 1.26% 오른 0.08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1.38% 급락한 가격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주간 차트에서 DOGE의 가격은 0.0998달러에서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계속 하락했다. 5월 중순까지는 0.07~0.09달러의 넓은 범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메탈페이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도지코인(DOGE) 재단 이사회 멤버인 마샬 헤이너(Marshall Hayner)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DOGE는 비트코인의 포크로 탄생한 코인으로, 비트코인을 증권으로 분류할 수 없다면 도지코인도 증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권이란 미래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 자산으로, 배후에는 중앙화된 주체가 존재한다. 도지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그저 장난이나 '밈'으로 치부했으며, 중앙화된 통제 기관도 없었다. 또 도지코인 창시자인 잭슨 팔머와 빌리 마커스는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이용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밈'으로 시작했던 덕분에 도지코인은 특유의 탈중앙화 구조를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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