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톡, 반감기 선언…"첫돌 맞아 10억개 BNA토큰 소각, 총 20억개 소각로드맵 발표"
1년 전 BNA토큰을 발행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던 바나나톡은 이날, 토큰 공급량을 파격적으로 줄인 자체 BNA반감기(채굴 보상 감소)를 선언하며 10억개 BNA를 소각하고 추가로 10억개 BNA를 순차적으로 소각, 총 20억개에 달하는 BNA토큰을 소각해 나가겠다는 이례적인 '소각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파운더와 팀에게 지급된 개인물량은 모두 파운데이션 계좌로 회수, 새로운 룰과 함께 향후 2년 동안 순차적으로 집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소각될 물량의 지갑 주소와 팀 계좌를 모두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파운데이션 계좌는 0xB35Df32e9B80aB3E0B9Ef8058fCE4aEA370610d7, △2차 10억개 토큰 소각 계좌는 0x9fcbEA60b8237413AaA5F5CC7b127d7E7D166eA5, △팀 계좌는 0x0f22Bab535fB76D4Cd7C6CB8EE81eaA109f35e3e, △마케팅 계좌는 0x571E3Fa12E2c22873f6B213625e1854Df50C6e14 등이다.
이와 관련해 바나나톡 프로젝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이상규 이사는 "추가 소각되는 10억개 물량은 정해진 룰에 따라 집행되는데 실적에 따른 '비례 소각 방식'을 취해 사업의 성과는 바나나톡 가치 반영으로 이어져 향후 2차라운드 격인 페이·거래소·게임 등이 시작될 때쯤이면 극대화된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우창 바나나톡 대표는 "사실 크립토 생태계는 이제 겨우 11년을 갓 넘은 새로운 영역이다보니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개념 변화가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강제적인 규범도 없어 많은 프로젝트들은 청사진만 크게 잡고 과한 발행량과 함께 나중에는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는 것이 일상처럼 되어지는 크립토 업계를 지켜보면서 스스로 더 밝히고 단속해 나가는 것이 결국 BNA 생태계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팀원들 또한 흔쾌히 환영해 이런 결정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고 토큰 소각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조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미증유의 비상 시국을 맞고 있는 이때, 바나나톡은 BNA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발전과 투자자들의 자산가치 보호를 위한 토큰 소각을 통해 건강한 프로젝트로 거듭 태어나겠다"며 "'칠일일신(七日日新, 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함을 뜻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고사성어에서 나온 것)' 전략을 통해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을 리딩해왔던 바나나톡이 첫돌을 맞아 프로젝트 청사진을 실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잡고 사회적 책무 또한 다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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