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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동향]빗썸·바이낸스, 코로나19 기부 동참 外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14:33]

[암호화폐거래소 동향]빗썸·바이낸스, 코로나19 기부 동참 外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03/26 [14:33]

빗썸, 블록체인업계와 '코로나19' 극복 나눔 동참

 

국내 대표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대표 최재원)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후원금 1억원 기부에 이어,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빗썸 상장 블록체인 프로젝트, 빗썸 회원 및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의 기부에 프로젝트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업체는 원화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가상자산으로 기부하면 된다. 현재 한 프로젝트 업체는 마스크 2만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빗썸은 기부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보답하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회원에게는 수수료 무료쿠폰 등을 제공한다. 

 


바이낸스, 60억원 상당 '코로나19' 구제 기금 조성

 

세계 최초로 투명한 기부 자선 사업을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플랫폼인 바이낸스 자선 재단 (Binance Charity Foundation; BCF)이 ‘코로나19에 맞서는 가상자산(#CryptoAgainstCOVID)’ 캠페인을 론칭해 대한민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이란, 터키, 미국, 영국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에게 보낼 의료용품을 구입하는데 쓰일 60억원(500만 달러) 상당의 구제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금은 바이낸스 코인(BNB), 비트코인(BTC), 바이낸스USD(BUSD), 리플(XRP)로 모금된다.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BCF는 꾸준히 피해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지원을 해왔다. 지난 1월 ‘우한 사태 해결을 위한 바이낸스’ 사업을 시작했으며 중국 내 바이러스 퇴치 지원을 위해 17억원(140만 달러) 상당의 기금을 마련했다.

 


오케이엑스 CEO "OK체인 오픈소스화 준비 중"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정보 플랫폼 코인니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후오비와 함께 세계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오케이엑스(OKEx)의 최고경영자(CEO) 제이 하오(Jay Hao)가 OKB 2주년 기념식에서 OK체인(OKChain) 오픈소스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 하오는 이어 "OK체인 네이티브 토큰 OKT 제네시스 블록 보상은 100% OKB 홀더들에게 돌아간다. OKB 홀더는 OK체인의 슈퍼노드가 될 기회가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OKB는 향후 OK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 할 예정이다. 이때 신규발행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가 삭제돼 OKB 신규 발행이 영구 중지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는 반감기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그 어떤 분석도 무책임하다.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업계 역사는 무척 짧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리서치 "2월 다수 암호화폐 거래소 수수료 수익 증가... 게이트아이오, 중국계 중 1위"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크립토디퍼(CryptoDiffer)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대다수 암호화폐 거래소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이 가장 늘은 거래소는 업비트(146.1%), 요비트(105.2%), 비트맥스(97.3%), 게이트아이오(72.2%) 등 순이었다. 이중 게이트아이오(Gate.io)는 메이저 중국계 거래소(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엑스 등) 중 수수료 수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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