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다수의 이용자들이 비트코인(BTC)으로 대표되는 디지털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나 이해 부족으로 인해 실제 투자나 보유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이용자 4,62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보유를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6%가 ‘디지털자산에 대한 이해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또한 18%의 응답자는 디지털자산을 구매할 시 요구되는 복잡한 인증절차가 보유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각종 규제나 법령, 과세정책의 불확실성, 높은 변동성, 해킹 등의 보안사고 등을 디지털자산 보유를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꼽은 이용자도 각 10%, 8%, 9%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 비둘기 지갑의 김은태 대표는 “최근의 특금법 통과 및 과세 본격화 움직임 등 디지털자산에 대한 합법적 테두리가 빠르게 마련되고 있는 만큼, 이젠 다수의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접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한 업계차원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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