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과 달러 약세에 31,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6월 27일 오후 9시 4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25% 상승한 30,7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4.31%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5,965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0.1%에 달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알트코인은 약세에 위치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다음 저항선인 38,000~42,000달러까지 도달하면 알트코인도 안도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투더블록은 "한 달 전 비트코인은 주식시장과 역상관관계를, 금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지금은 비트코인이 전통(주식)시장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금과는 역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고 트윗했다.
이와 관련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 간의 30일 기준 상관계수가 -0.78을, 은과의 상관계수는 -0.9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해당 지표는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동조화,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디커플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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