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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SEC 소송 판결 9월 말까지 안 나올 수도"... XRP 0.47달러선 회복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7/11 [16:36]

"리플·SEC 소송 판결 9월 말까지 안 나올 수도"... XRP 0.47달러선 회복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7/11 [16:36]

 

리플(Ripple, 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결과가 지나치게 늦게 나오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하는 토레스 판사의 그간 재판 사례를 고려했을 때, 판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볼 만한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과 SEC는 지난해 12월 브리핑을 제출했다. 이제 막 7개월이 지난건데, 토레스 판사 담당 사건 중 비슷한 시기 브리핑을 낸 토르 에쿼티(Thor Equities) 사건도 아직 약식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 또 뉴욕 카펜터스 펀드 사건은 브리핑 제출 후 8개월 뒤 결과가 나왔고, 정부와 퀼러(Quiller) 간 소송도 7개월이 소요됐다. 다른 여러 사건은 브리핑 접수 후 통상 약 6개월이 걸렸다. 토레스 판사가 리플 소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내기까지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약식판결 결과가 빨리 나오길 바라지만 9월 말에 나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리트윗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7월 11일(한국시간) 오후 4시 3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06% 상승한 0.4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43% 하락한 가격이다.

 

XRP 거래량은 63.54% 급증한 약 8억 3,11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60% 상승한 30,587달러를,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1.49% 오른 1,884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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