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을 것이라는 경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베스트셀러 개인 금융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추종자들에게 비트코인(BTC)과 같은 자산으로 전환하라는 조언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8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이 금 페깅 암호화폐를 공개할 예정이다"며 "그 결과 달러는 죽을 것이고 수조 달러가 집(미국)으로 몰려들어 물가가 치솟을 것이다.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게 좋으며, 비트코인은 내년에 12만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트위터에 "연준은 수십억 달러의 가짜 돈을 인쇄했다. 미국 달러와 가짜 돈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면서 2025년 금 5,000달러, 은 500달러, 비트코인은 500,000달러에 달할 것이다"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해 5만 달러를 회복하고, 내년에는 최대 12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채굴 수익성이 늘어나면 채굴자들은 현금 흐름을 유지하면서 비트코인을 비교적 적게 매도해도 된다. 따라서 매도 물량은 더 줄어들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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