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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주간상승률 톱2 암호화폐...리플(XRP) vs 스텔라루멘(XLM)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7/20 [16:00]

[코인 빅데이터] 주간상승률 톱2 암호화폐...리플(XRP) vs 스텔라루멘(XLM)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7/20 [16:00]


일주일 전 리플(Ripple, XRP)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의혹으로 시작된 법정 다툼에서 일부 승소하였다. 법원 판결 직후 순식간에 XRP의 가치가 60% 급등하면서 시총 4위 자리까지 차지했다. 또, 판결 결과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리플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부분에서 리플의 라이벌을 자처한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도 덩달아 가치가 급등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또, 리플과 스텔라루멘 모두 일주일 전 대비 거래가가 각각 70%, 68% 이상 급등하면서 주간 암호화폐 가치 상승률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하였다.

 

리플과 스텔라루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스텔라루멘, 언급량 추이는?

7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734회, 스텔라루멘은 24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스텔라루멘,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43%, 부정 43%, 중립 13%로,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골고루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기대’, ‘승리하다’, ‘합리적’, ‘긍정적’, ‘환영하다’, ‘가치 있다’ 등이 있다. 부정정인 표현은 ‘폭등하다’, ‘불법’, ‘위반’, ‘폭락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스텔라루멘의 이미지는 긍정 20%, 부정 0%, 중립 80%로, 중립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상승세 보이다’가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바라다’가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리플·스텔라루멘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리플의 일부 승소 판결 이후에도 SEC와의 소송 쟁점이 되는 XRP 레저(XRP Ledger)가 지나치게 중앙화되었다는 블록체인 순수주의자의 비판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익명을 요청한 리플랩스(Ripple Labs)의 어느 한 전 직원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리플은 기본적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은 기관이 채택하는 암호화폐로 만들어야 하므로 직접 빠르고 편리하면서 저렴한 탈중앙화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비트코인과 비교했을 때 중앙화 특성이 더 크다는 균형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마셀 페치만(Marcel Pechman) 기자는 팟캐스트 마켓리포트(The Market Report)에서 리플의 일부 승소 직후 다수 투자자가 감정에 따라 XRP를 거래했으나 다음날 상황을 처리하게 되면서 알트코인의 이익 절반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은 가격 측면에서 중요한 사건이 아니라고 보았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8개월 동안 가격 변동을 촉발하는 주요 사건이 되었으며,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가격 상승 성과가 적다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티모스 마사드(Timothy Massad)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리플을 상대로 항소할 가능성을 주장한 사실을 언급하며, 일주일 전의 리플 승소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을 전했다.

 

가상자산 전문 온라인 미디어 AMB크립토는 XLM이 좁은 거래 범위에서 벗어나며, 연중 최고가인 0.198달러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리플 소송 결과에 따라 혼자 시장에서 뒤처질 것을 우려하는 심리가 XLM의 강세 전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XLM은 강세 상승 속에서도 0.13달러 아래로 저항선이 하락했다.

 

다만, XLM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중립선인 50 이상을 유지하여 적절한 구매 압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스텔라루멘, 오늘의 시세는?

7월 20일 오후 4시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4.4% 상승한 0.8219달러이며, 스텔라루멘의 시세는 20.42% 상승한 0.166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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