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가 이더리움이 다음 달이면 2,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최근 들어 리플(Ripple, XRP), 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더리움은 1,895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부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더리움이 2,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활동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잠잠하다”라며, “이는 리플, 체인링크 등 다른 코인으로 암호화폐 부문의 관심이 전환되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더리움 토큰의 주소 활동과 자가 수탁 서비스로 보관된 토큰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거래소에 보관 중인 코인 중 이더리움의 비율이 7% 미만이라는 점에서 대규모 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평소보다 낮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샌티먼트는 “이는 지난해 9월, 다소 실망스러웠던 반감기 상황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 징조 중 하나로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더리움 호들러가 인내한 뒤 보상을 얻게 될 날이 조만간 다가올 것이다. 이더리움이 8월 중으로 2,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부인할 이유가 없다. 더 나아가 이전의 월간 최고치를 경신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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