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제3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 블록체인 특구 2차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 기운데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 관련해서는 3가지 실증 사업이 추가됐다.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리워드 및 거래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이다. 삼성SDS가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크루즈선 입출항 DID 인증 서비스는 최종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6월말 최종심의회를 열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중기부 특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7월 초쯤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규제자유특구 펀드 조성계획도 함께 보고됐다. 규제자유특구펀드는 특구 내 혁신기업 등 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될 에정으로, 올해 하반기 420억 규모로 시범 조성된다.
특히 이번 규제자유특구펀드는 지자체, 지역소재 벤처캐피탈,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해당지역의 혁신주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이 직접 펀드 조성·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심의를 거친 특구계획은 다음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특구취원회'에서 최종 지정여부를 결정해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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