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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성장세' 카르다노 에이다, 이더리움 뛰어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7/21 [10:29]

'무서운 성장세' 카르다노 에이다, 이더리움 뛰어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07/21 [10:29]

3세대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카르다노(Cardano, ADA)가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달 29일 카르다노 메인넷 셸리(Shelley) 하드포크를 앞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셸리는 에이다의 두 번째 개발 단계인 메인넷이다. 탈중앙화 지분증명 방식과 보상형 스테이킹 서비스가 특징이다. 

 


7월 21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에이다(ADA)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81% 하락한 0.118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로지컬은 암호화폐 평가 서비스 제공업체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 소속 암호화폐 전문가 후안 비야베르데(Juan M. Villaverde)를 인용 "카르다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훌륭한 플레이어로 개발사인 IOHK는 실제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카르다노는 이더리움(ETH)의 주요 경쟁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의 최고경영자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 "카르다노(ADA)는 아직 성장 여지가 많다. 가격적으로도 아직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셸리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출시되고 유통량 대비 스테이킹 비율(스테이킹율)이 어떻게 나올지는 그 때가 돼야 알 수 있지만, 앞서 테스트넷에서 카르다노는 약 40%의 스테이킹율을 기록했다. 이는 테조스(XTZ, 약 80%), 코스모스(ATOM, 약 71%)보다 훨씬 낮은 비율이다. '지금 들어가기엔 너무 늦지 않을까'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에이다(ADA)의 낮은 스테이킹율은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주장했다.

 

다만 유명 유튜버(DataDash)이자 암호화폐(가상자산) 전문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최근 "카르다노 지표가 유망해 향후 1년 동안 좋은 퍼포먼스를 낼 것"이라면서도 "카르다노의 아카데믹한 성질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 위에 구축된 것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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