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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쌍봉 패턴 형성 가능성 제기…2만 달러 추가 하락 현실화 우려 ↑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09:24]

비트코인, 쌍봉 패턴 형성 가능성 제기…2만 달러 추가 하락 현실화 우려 ↑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9/12 [09:24]


비트코인(Bitcoin, BTC) 거래가가 2만 5,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더 커지는 가운데,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추가 하락세 전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가격 유동성 상황에 주목하며, 추가 하락 전망을 뒷받침한다.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이 지난주 비트코인 거래가가 2만 6,000달러 아래로 끝난 것을 두고 쌍봉 패턴 확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3주 연속으로 2만 6,000달러 영역에 지지선이 형성된 사실과 주간 타임 프레임에서 최종적으로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추가 분석 결과를 전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뉴스BTC는 렉트 캐피털의 비트코인 가격 9월 하락 전망과 쌍봉 패턴 형성 가능성이 한 달 전부터 제기된 사실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렉트 캐피털은 8월 7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이 9월 중순 2만 6,000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쌍봉 패턴이 형성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렉트 캐피털은 주간 종가가 2만 6,000달러 이하로 마감되고, 2만 6,000달러가 거부된다면 아마도 이 더블 탑에서 확실한 붕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2만 2,000달러 지역을 향해 폭락할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일봉 차트를 제시하며, “2만 5,700 달러 수평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8%가량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7월 13일(현지 시각), 단기 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 추세선을 따라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8월 14일(현지 시각) 추세선 저항 시험 실패 후 2만 5,166달러 저점까지 추세선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어서 2만 5,700달러 수평 지지선 붕괴 시 비트코인 가격이 8%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매체는 상대강도지수(RSI)가 강세 다이버전스(추세 반전 신호)를 기록하며, 가격 하락과 동시에 상승 모멘텀이 축적되고 있다는 점에서 강세 전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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