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주요 암호화폐 중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톤코인(Toncoin, TON)이 독보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톤코인은 지난 일주일 전보다 20% 이상 급등하며, 일시적으로 솔라나(Solana, SOL)를 제치고 시총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반면, 챗GPT의 아버지로 통하는 샘 알트만(Sam Altman)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월드코인(Worldcoin, WLD)는 홍채 스캔 방식 때문에 생체 데이터 수집 논란과 프라이버시 문제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일부 국가에서 월드코인의 데이터 보안을 지적하며, 수사에 착수한 뒤 이렇다 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간밤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톤코인과 월드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9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일주일간 톤코인은 5회, 월드코인은 10회 언급됐다.
톤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67%, 부정 0%, 중립 3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상승세 잇다’, ‘눈길 끌다’가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월드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19%, 부정 81%,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진화하다’, ‘보상 받다’, ‘새로운 형태’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비판하다’, ‘어려운 점’, ‘우려 크다’, ‘큰 어려움’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톤코인·월드코인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톤코인이 19일(현지 시각), 대표적인 밈 토큰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일시적으로 제치고 시총 9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주 텔레그램의 자가수탁 디지털 지갑 출범 소식 이후 일주일 사이에 30% 넘게 급등해, 시총 100위에 포함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강세 돌파를 이어가던 톤코인이 2.6달러에서 가격 후퇴 흐름을 보였다고 설영했다.
17일(현지 시각) 기준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인 2.25달러가 톤코인의 지지선 역할을 했다.
차이킨 자금 흐름(Chaikin Money Flow) 증가 이후 황소 세력은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을 또 다시 장악할 것으로 기대한다. 차이칸 자금 흐름 상승은 일반적으로 토큰 유입을 의미한다.
따라서 황소 세력이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을 장악한다면, 구매자는 2.6달러에서 2.95달러로 추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시세차익거래 계획이 확장한다면, 2.25달러 지지선이 붕괴할 수 있다. 이 때는 구매자가 피보나치 38.2% 되돌림 선인 2달러를 다음 지지선으로 추진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뉴스 미디어 프로토스는 키두레 킨디키(Kithure Kindiki) 케냐 내무부 장관의 주장을 인용, 케냐 당국이 월드코인 관계자를 구금하려 했으나 미국이 이를 막았다고 보도했다.
케냐 당국은 데이터 수집, 사용자 프라이버시 문제로 월드코인의 현지 사업 중단 명령을 내리고 수사에 착수했다.
케냐 당국은 월드코인 공동 창립자 겸 CEO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와 최고 법률 책임자 토마스 스콧(Thomas Scott)을 나이로비 공항에서 체포했다.
그러나 킨디키 장관은 미국 당국이 이에 개입하여 블라이나와 스콧을 포함한 월드코인 임원진의 구금을 막았다고 폭로했다.
톤코인·월드코인, 오늘의 시세는? 9월 22일 오후 3시 43분 코인마켓캡 기준 톤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2.33달러이며, 월드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0.86% 상승한 1.5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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