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는 60 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파산한 FTX의 내부 상황을 전했다. 루이스의 발언 중 “FTX는 폰지 사기가 아니다. FTX 사태의 진짜 문제는 실제 사업 운영이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FTX는 실제로 훌륭한 기업이었다”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FTX는 고객의 자산 인출 급증과 함께 네이티브 토큰인 FTT 가치가 폭락한 뒤 파산했다. FTX가 고객 자산을 기업 운영 자산과 분리하여 관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근거가 되었다.
그러나 루이스는 “FTX가 투자자의 거액 인출 원인이 된 사업 욕망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큰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거래 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업계 내부에서 운영하기 가장 좋은 기업체이다”라며, “가상자산 거래 중간 과정을 다루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거래 금액 중 적은 비율을 수수료로 청구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다”라는 주장도 했다.
루이스는 FTX와 함께 샘 뱅크먼 프리드를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뱅크먼 프리드가 고의로 고객 자산을 탈취한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 FTX는 사업 운영 초기에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없어서 고객 자금을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로 보냈다. 이후 알라메다 리서치로 보낸 고객 자산은 FTX로 넘어가지 않았다”라는 발언도 했다.
방송 이후 루이스의 발언은 비판 대상이 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댄 헬드(Dan Held)는 “루이스 작가가 샘 뱅크먼 프리드를 옹호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1대 1로 자금 가치를 제공해야 하며, 은행과 같은 방식으로 예금을 취급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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