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CEO였던 아더 헤이스(Arthur Hayes)가 비트코인(Bitcoin, BTC) 강세장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헤이스는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거시경제 폭발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베어 스티프너(bear steepener)를 제시했다.
그는 “베어 스티프너 속도가 빠르고, 국채 시장을 살리기 위해 화폐를 찍어내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빨리 알아차릴수록 암호화폐 강세장 진입 시점이 더 빨라질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가상자산 통계 분석 플랫폼 룩온비트코인(LookIntoBitcoin) 제작자이자 트레이딩 플랫폼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인 필립 스위프트(Philip Swift)도 헤이스의 주장에 동의했다.
스위프트는 미국 국채 금리와 비트코인 가치 간 상관관계 차트를 제시하며, “미국 국채 금리가 비트코인 불마켓의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반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멀었다고 판단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크립토퀀트의 신규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을 향한 대대적인 열광이 암호화폐 강세 지표라고 전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팀은 “비트코인의 관심이 적고, 신규 유입이 없다. 이는 강세장 진입이 멀었다는 의미이다. 투자자는 생태계에 진입할 시간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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