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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7일 만에 상승 반전, 향후 전망은..."고래 월렛들, XRP 27% 보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14 [19:24]

리플 7일 만에 상승 반전, 향후 전망은..."고래 월렛들, XRP 27% 보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14 [19:24]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자체 암호화폐 XRP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7% 넘게 하락하며 0.48달러선까지 후퇴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14일 오후 7시 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93% 상승한 0.48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7일간 7.16% 하락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0.52% 상승한 26,882달러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0.29% 오른 1,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0.54% 증가했다. 

 

이날 암호화폐 매체 유투데이는 "6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XRP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도, "현재 시나리오는 강세장과 약세장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매도-매수 양 세력 모두 다음 시장 추세가 어디로 향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리플은 10월 11일 상승 추세선 아래로 하락하며 강세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XRP 가격은 당분간 0.41~0.56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특정 고래 월렛들의 XRP 보유량 점유율이 27%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XRP의 광범위한 도입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360만 개가 넘는 월렛이 보유한 XRP의 총량은 500만 개에 불과하다"면서도, "17%에 해당하는 월렛이 2023년 초 이후에 만들어진 것을 보면 XRP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여전히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고래 월렛 비중 상승은 XRP에 대한 대형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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