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0.50달러 돌파 전망은?...“내년 XRP렛저 기반 RWA 프로토콜 나올 수도”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자체 암호화폐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보합 흐름 속에 0.48달러선에 머물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15일 오전 8시 5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5% 상승한 0.48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7일간 6.74%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XRP 거래량은 전장 대비 31.66% 감소한 357,802,383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0.06% 상승한 26,862달러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0.28% 오른 1,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0.51% 감소했다. 

대장주 비트코인(BTC)과 XRP 등 주요 알트코인은 10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 사건 판결에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폭 상승했지만 전쟁리스크와 금리인상 우려 등 여러 악재에 추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적으로 10월에 강세를 보이는 '업토버'(10월 효과)가 증발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매체 유투데이는 "현재 XRP 가격은 상승 동력이 약해  향후 며칠 동안 0.485~0.49달러 영역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0.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0.51~0.52달러 영역으로 반등할 수 있다"면서, "다음 시장 추세가 어디로 향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또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리플은 10월 11일 상승 추세선 아래로 하락하며 강세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XRP 가격은 당분간 0.41~0.56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최근 인터뷰에서 “XRP렛저(XRPL) 기반 첫 실물자산(RWA) 프로토콜은 이르면 2024년~2025년 초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그는 "실물자산 토큰화는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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