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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ToIP 재단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 ... DID 국제 표준 만든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9/02 [13:18]

LG CNS, ToIP 재단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 ... DID 국제 표준 만든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09/02 [13:18]

 

LG CNS가 국내 기업에서 유일하게 분산신원증명(DID) 국제표준 단체에 운영 멤버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DID 국제 표준 및 정책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1일 LG CNS는 ‘트러스트 오버 아이피(ToIP) 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ToIP 재단은 전 세계 DID 기술 표준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협의체로 올해 5월 글로벌 신원인증 체계의 국제 기술 표준과 정책 수립을 위해 설립됐다.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 W3C)의 표준과 상호 호환이 가능한 DID 표준모델을 개발해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ToIP에 110여 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 IBM, 마스터카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州(British Columbia), 액센추어(Accenture), 에버님(Evernym) 등 DID 표준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19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전체회의를 통해 DID 표준 및 프로토콜, 거버넌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심의 및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LG CNS는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로서 자체 블록체인 기술과 DID 표준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Monachain) 기반으로 DID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ToIP재단의 표준기술과 프로토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LG CNS는 지난 5월 글로벌 DID 전문 기업 에버님과 MOU를 체결하며  DID의 글로벌 표준 수립에 기여하고자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W3C의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국제운전면허,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있다.

 

LG CNS 이준원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ToIP재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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