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주요 저항선 돌파, 가격 변동성 커지나...리플, 웹3 금융 플랫폼 업홀드와 파트너십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인 34,000달러 선을 회복하고 글로벌 시가총액이 1조 2,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랠리 속에서 리플(XRP)의 가치는 일주일 새 12% 넘게 오르며 0.55달러로 급등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25일 오후 3시 1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84% 상승한 0.55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가치는 지난 7일 동안 12.47%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은 200일 및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포함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잠재적인 강세 추세를 시사하고 있다. 강세 내러티브에 더해 XRP 차트의 '골든 크로스'(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 위로 교차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분석의 강세 신호)는 상당한 가격 랠리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같은 모멘텀은 부분적으로 비트코인이 35,000달러까지 상승한 긍정적인 정서에 힘입은 바가 크지만, 리플의 경영진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소 취소가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쳐 XRP 보유자와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높여 구매 활동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리플은 SEC를 상대로 세 번째 법정 소송에서 승리했으며,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 라슨 회장은 모든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많은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은 리플이 최종 승소할 경우 XRP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재판에서 긴 싸움의 결과가 결정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웹3 금융 플랫폼 업홀드(Uphol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업홀드의 암호화폐 유동성 자원(Liquidity Resources)을 리플의 국가간 결제 인프라에 통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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