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S&P500과 '디커플링' 추세..."동조화 하면 1만5천달러까지 조정 가능성"
반면 비트코인(BTC)은 13% 넘게 오르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수주 내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며 한때 3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비트코인-주식 상관관계를 언급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54% 조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P 500 지수가 25% 급락했던 2020년 2, 3월과 유사한 상황이 올 수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10,500달러에서 3,782달러로 약 50% 하락했었다"고 설명했다.
베넷의 시나리오대로라면 비트코인은 15,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과 S&P 500 지수가 디커플링(탈동조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베넷의 시나리오가 실현될 지는 의문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0월 29일 오후 2시 34분 현재 기준으로 34,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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