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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상승 모멘텀 신호 나왔다?..."XRP 16일 내 1달러 넘을 수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30 [17:30]

리플, 상승 모멘텀 신호 나왔다?..."XRP 16일 내 1달러 넘을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30 [17:30]

▲ 리플(XRP)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 흐름 속에 한때 0.56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30일 오후 5시 19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99% 상승한 0.55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5.26% 오른 가격이다. XRP는 이날 0.5609달러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0.30% 오른 34,249달러를 기록 중이고,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0.29% 상승한 1,79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인사이트(@Cryptoinsightuk)가 "바이낸스 주봉 기준 XRP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곧 14일 이동평균선을 강세 교차(골든 크로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골든 크로스는 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 위로 교차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분석의 강세 신호이다.

 

크립토인사이트는 "XRP는 16일 내에 비교적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XRP 주간 RSI에서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건 지난 7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XRP는 0.93달러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XRP의 미결제 약정(OI)도 지난 주 바닥을 맴돌았기 때문에 2~3주 뒤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크립토인사이트는  XRP의 가격 목표 범위를 0.8875달러에서 1.3617달러로 설정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도 "최근 리플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강세 기술 패턴인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하지만 이전 골든 크로스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XRP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골든 크로스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더 광범위한 시장 상황, 펀더멘털, 투자자 심리도 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XRP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리플의 변동성과 최근의 저조한 실적은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골든크로스에만 의존하는 것은 리플의 전망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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