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급증하며 10% 넘게 올랐다. SOL은 장중 36달러를 회복하며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7위 코인 솔라나(SOL)은 한국시간 10월 31일 오전 11시 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0.08% 급등한 36.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OL은 이날 36.27달러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47.43% 급증하며 1,279,992,162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셰어즈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약 3억 2,6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2022년 7월 이후 주간 유입액이 최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만 2억 9,600만달러가 유입됐고 솔라나 투자 상품에도 2,400만달러가 유입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상승 추세에서 조정은 얕고 단기적이다. 이것이 솔라나에서 일어난 일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SOL 가격은 10월 30일 33.90달러를 돌파하면서 상승 추세를 재개했다. 매수 세력은 다음으로 가격을 38.79달러까지 올리려고 할 것이다. 이 수준은 주요 저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매자가 불도저로 돌파하면 4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며 "반면 하방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지지선은 31달러이다. 이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매수 세력이 서둘러 포지션을 덤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경우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28,73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블록체인은 "유명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솔라나 리포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솔라나 밸류에이션 시나리오에서 SOL이 최저 9.81달러, 최고 3,211.28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솔라나가 1억 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한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는 최초의 블록체인이 될 경우를 가정해 시뮬레이션된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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