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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5년 15만달러 도달할까...번스타인 "예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1 [08:09]

비트코인 2025년 15만달러 도달할까...번스타인 "예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01 [08:09]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글로벌 자산관리 회사인 번스타인은 비트코인(BTC) 가격이 2025년 중반까지 150,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이같은 놀라운 예측은 비트코인의 가격 대비 한계 비용의 역사적 관계를 기반으로 하며, 2024~27년 1.5배수가 예상되어 목표 가격인 15만 달러에 도달한다는 설명이다.

 

또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인 반감기 사이클(2024년 4월 예정)과 3년 이내에 비트코인 시장 가치의 최대 10%를 차지할 수 있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의 영향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번스타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내년 1월 10일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시장은 SEC가 그레이스케일과 진행 중인 소송에서 항소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SEC는 항소를 포기했고 복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신청서를 수정·보완하며 대응하고 있다. 1월 10일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검토 마감일까지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번스타인은 최근 비트코인을 '더 빠른 말'(faster horse)이라고 부르며 금에 비해 우월한 자산으로 포지셔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1일 오전 8시 7분 현재 기준으로 34,5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2021년 11월 10일에 기록한 68,789.6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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