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10월 강세론인 업토버(Uptober, up+october)의 최고 수혜자는 비트코인(BTC)이 아닌 솔라나(SOL)가 꼽히고 있다.
업토버는 비트코인이 30,000달러를 돌파하고 35,000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작했지만, 이후 가장 큰 암호화폐는 숨을 고르며 34,000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의 SOL은 10월에 30달러를 넘어선 이후 조정을 요구해 온 부정적인 정서를 극복하고 약 38달러의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3년 마지막 분기의 가장 강력한 강세 경쟁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또 솔라나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 상품으로 유입된 자금에서 비트코인의 2억 9,600만 달러에 이어 약 2,4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알트코인 중 운영자산(AUM) 유입액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 9월과 10월의 두 달 연속 강세 기간 동안 솔라나는 25달러, 28달러, 30달러,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35달러의 강력한 저항선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 SOL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8% 상승했으며, 지난 30일 동안에만 56% 상승해 36달러에 거래됐다.
코인게이프는 "SOL은 상대강도지수(RSI)의 강력한 지지와 최근 이동평균의 '골든 크로스'(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 위로 교차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분석의 강세 신호)로 저항선을 돌파하고 강세 시장 구조를 보이며 40달러를 넘어 단기적으로 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SOL이 40달러 이상으로 랠리를 시작하기 전에 30달러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7위 코인 솔라나(SOL)은 한국시간 11월 1일 오전 8시 3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9.23% 급등한 38.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OL은 지난 일주일 동안 26.6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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