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거래량 증가 속에 0.60달러 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플 가격이 0.6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8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리플은 이더리움(ETH) 라이벌 솔라나(SOL)와 더불어 현재 암호화폐 시장 랠리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1일 오후 5시 4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5.03% 상승한 0.60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39.49% 증가하며 약 2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도 32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시간 또 다른 알트코인 시총 경쟁자인 솔라나의 SOL은 6.58% 급등한 38.54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7위 코인 SOL의 현재 시총은 약 162억 달러 수준이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0.40% 오른 34,451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0.15% 상승한 1,805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최근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의 활동과 지갑 보유량이 증가하면서 XRP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상승세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최신 분기 보고서에서 3분기 8억 9,200만 XRP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유량은 465억 XRP이며, 이중 에스크로 월렛에 있는 413억 XRP에는 접근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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