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5천달러선 돌파..."마이크로스트래티지, 10월 155 BTC 추가 매수"
마이클 세일러 "BTC 현물 ETF 상장 시 기관 자금 수십억 달러 유입 예상"
비트코인 3만5천달러선 돌파..."마이크로스트래티지, 10월 155 BTC 추가 매수"마이클 세일러 "BTC 현물 ETF 상장 시 기관 자금 수십억 달러 유입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비트코인(BTC)이 3만 5천 달러 선을 넘어선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가 2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10월 155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530만 달러 규모로, 평균 매수가는 34,193달러다.
10월 31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총 보유량은 158,400 BTC(평가액 46.9억 달러)로 평균 매수가는 29,586 달러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신봉자) 세일러는 지난 8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 기관 자금 수십억 달러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TF가 상장되더라도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트코인 프록시(대리인)로 인정할 것이다. 우리는 암호화폐 업계의 스포츠카이고, 비트코인 현물 ETF는 대형 유조선(super tanker)이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기준으로 35,5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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