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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폭락 맞춘 분석가 "비트코인 공식적으로 강세장에 진입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2 [20:00]

2021년 5월 폭락 맞춘 분석가 "비트코인 공식적으로 강세장에 진입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02 [20:00]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인 약 36,000달러에 도달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일 오후 7시 4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94% 상승한 35,4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35,919.84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6,916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은 52.9%에 달했다.

 

미 연준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반감기 기대감이 계속되며 비트코인이 랠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등 여러 요인으로 랠리가 지속되면서 다수 트레이더들이 '패닉 매수(Panic bought)'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1년 5월 비트코인의 폭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익명의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140,900명의 팔로워에게 "월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의 이동평균 수렴 다이버전스(MACD) 지표가 제로 수준을 넘어 강세로 전환했다"며, 비트코인이 공식적으로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MACD는 자산의 추세 반전을 알 수 있는 모멘텀 지표이다.

 

데이브 더 웨이브는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거시경제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피난처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며, 이는 금이 전통적으로 인식되는 것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로 인해 향후 수십 년 내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현재 가치보다 3,000% 이상 증가한 20조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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