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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3% 하락, 랠리 지속될까..."최근 SOL 상승세, 저평가 후 가격 회복일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3 [09:01]

솔라나 3% 하락, 랠리 지속될까..."최근 SOL 상승세, 저평가 후 가격 회복일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03 [09:01]

▲ 솔라나(SOL)  ©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가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3%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7위 코인 SOL은 한국시간 11월 3일 오전 8시 5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75% 하락한 4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3.08% 오른 가격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의 가치가 10월 한 달간 50% 급등했다. 연간 거래가는 250% 이상 급등하면서 FTX 파산 여파를 완벽히 극복했다.

 

SOL은 2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46.25달러의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가격은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유호들러(YouHodler) 시장 책임자인 루슬란 리엔카(Ruslan Lienkha)는 "최근 솔라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이 오랫동안 저평가된 만큼, 최근 급등세는 가격 회복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FTX 사태 이후 솔라나는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했고, 올해 초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추세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X를 통해 "SOL은 지난 한달간 80% 급등했다. 이번 상승은 연례 솔라나 커뮤니티 서밋인 브레이크포인트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보면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SOL 롱숏비율(계정 수)은 1.2134로, 롱포지션 투자자가 숏포지션 투자자보다 많다"며, SOL의 단기 전망에 대해 낙관론을 폈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SOL 고래 주소 30개는 총 9,000만 SOL를 보유, 전체 공급량의 16.7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는 "SOL은 현재 강세 시장 구조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직 골드만삭스 임원 라울 팔(Raoul Pal)도 솔라나 강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팔은 트레이딩 대기업 점프 크립토(Jump Crypto)가 개발한 솔라나 체인의 신규 검증 프로그램인 파이어댄서(Firedancer)를 언급하며, 솔라나와 이더리움의 거래쌍, 솔라나와 비트코인(BTC)의 거래쌍 강세를 장기간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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