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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2019년 강세장 반복할 수도...암호화폐 전문가 긍정적 전망 이어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06:54]

비트코인·이더리움, 2019년 강세장 반복할 수도...암호화폐 전문가 긍정적 전망 이어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07 [06:54]

▲ 비트코인(BTC)


데일리호들, 뉴스BTC 등 복수 외신이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의 강세 전망에 주목했다.

 

먼저,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19년 강세장 흐름을 반복할 것이라는 벤처 자본가 크리스 버니스크(Chris Burniske)의 발언을 전했다.

 

과거, Ark 인베스트(Ark Invest) 암호화폐 책임자였던 버니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현재 수준에서 급속도로 가격 변동을 기록한다면, 사상 최고치 도달에 임박했다고 주장할 정도로 높은 거래가를 유지하던 2019년 중반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강세 전망을 제기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최소 6개월, 최대 3년간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의 비트코인 가치 기준이기도 한 3만 4,150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기존 비트코인 호들러가 다시 투자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 이는 시장 심리가 낙관적인 방향으로 전환된다는 의미이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즈는 11월 4일(현지 시각) 개설된 신규 비트코인 지갑 수가 70만 개 이상이라는 점에서 지난 며칠간 비트코인의 신규 자산이 유입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신규 자본 유입과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최근, 블룸버그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서 투자자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ETF 승인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홍콩 SFC의 ETF 승인 가능성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과 함께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를 향한 관심도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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