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가 애널리스트 게르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의 미국 달러 인덱스(DXY)가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은 4만 6,000달러를 목표가로 지정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반 라겐은 일간 차트를 제시하며, 달러 지수가 7월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10월 9일 자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지수의 하락세가 시장 심리 변화를 시사한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달러 지수는 11월 3일(현지 시각) 기준 1.2% 하락한 104.92를 기록한 뒤 채널 재시험에 돌입했다.
반면, 반 라겐은 비트코인의 6시간 시세 차트에서 4만 6,000달러를 목표로 한 강세 페넌트(bullish pennant)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페넌트 구조에서 가격 통합을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페넌트 구조의 가격 통합은 보통 강력한 상승세 중단이나 다음 가격 변동 이전 일시적 하락세를 암시한다.
반 라겐이 제시한 비트코인 차트에서는 두 개의 평행한 상승선을 특징으로 하는 상승 채널이 페넌트 형성과 함께 전반적인 강세 움직임이 포착됐다.
다만, 반 라겐은 3만 4,103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강세 전망이 무효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3만 4,103달러를 강세 페넌트 패턴에 따라 행동한 투자자의 손실 지점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카스티요 트레이딩(Castillo Trading) 소속 암호화폐 애널리스트팀이 4만 8,000~5만 달러를 비트코인의 목표가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팀은 비트코인이 어떠한 심각한 가격 거부 없이 3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4만 8,000달러를 목표가로 지정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반대로 3만 달러 아래로 하락할 때는 강세 전망이 무효가 되고, 1만 9,902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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