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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통합 속 강세 전망 우세...최대 60% 랠리 가능성도 제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07:37]

비트코인, 가격 통합 속 강세 전망 우세...최대 60% 랠리 가능성도 제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14 [07:37]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3만 8,000달러 저항 영역에서 하향 가격 조정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 강세 전망이 이어졌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가상자산 전문 기고가 아유시 진달(Ayushi Jindal)은 비트코인이 3만 5,850달러까지 하향 조정된 후 3만 7,250달러 수준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곰 세력은 3만 7,500달러 근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3만 7,500달러는 현재 비트코인의 고점이 된 지점이기도 하다.

 

현재 비트코인은 3만 7,00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진달은 비트코인의 상승 시나리오로 3만 7,200달러 근처에서 즉시 저항을 직면하는 상황을 제시했다. 또, 비트코인 시세 차트를 제시하며, 3만 7,250달러 근처에 하향 채널 저항이 형성되었다고 언급했다.

 

진달은 상승세가 이어질 때의 다음 저항선이 형성될 지점으로 3만 7,500달러를 제시했다. 추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3만 8,000달러와 3만 8,800달러까지 차례로 시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3만 7,250달러 저항 영역 아래로 하락한다면, 3만 7,600달러 아래에 즉각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호들은 돈알트(DonAlt)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6만 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강세론을 주장했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이 현재 거래가보다 약 60%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돈알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할 만한 소식과 시장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 매각 전 어느 정도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 주기는 순식간에 6만 달러까지 급등해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비트코인이 강세 흐름을 이어갈 때 직면할 한 가지 역풍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상황의 변수를 지목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전문 트레이더가 ETF 승인 상황을 이용하여 비트코인 투자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가장 최근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기 가장 쉬운 요소가 되었다. 황소 세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반감기 시작 전까지 비트코인 매각에 나설 확률이 낮다. 게다가 곰 세력도 비트코인 현물 ETF라는 가격 상승 촉매제의 기회를 놓칠 정도로 약세 전망을 강조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ETF 승인 시 비트코인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승인 결과 발표 전까지 비트코인 매각에 나서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체크메이티(Checkmate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가 2024년 반감기를 언급하며, 비트코인 강세 낙관론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 반감기 사이클 도중 연간 투자 수익이 400% 이상 상승한 사실을 입증하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를 강세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또 다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순차 모델(TD Sequential)을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약세 신호가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X에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와 3일 시세 차트에서 매도 신호가 포착됐다. 비트코인 주간 차트와 3일 시세 차트 기준 마지막으로 순차 모델에서 동시에 매수 신호가 포착된 때는 최근의 강세장이 시작된 9월 초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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