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일일 차트서 강세 패턴 형성...전문가 설명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22 [18:07]
한동안 하락세를 기록한 인기 알트코인 리플(Ripple, XRP)의 시세 차트에서 강세 패턴이 포착됐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가 리플 일일 차트에서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을 관측했다고 주장한 소식을 보도했다. 상승 트렌드가 계속될 것을 암시하는 컵 앤 핸들 패턴에서 저점은 컵과 비슷한 동그란 형태이로 나타난다. 또, 핸들이라고 칭하는 부분은 하락 방향으로 약간 이동한 형태로 나타난다.
컵은 브레이크아웃이 뒤따르는 통합 기간을, 핸들은 가격 상승 전 더 작은 풀백을 형성한다.
리플의 컵 패턴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형성되었으며, 주요 저항선인 1.05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후 리플 가격은 52% 하락하면서 전형적인 패턴 형성 흐름을 보였다.
이후 핸들 패턴은 컵의 최고점에서 약 20% 후퇴한 지점과 일치하는 0.75~0.6649달러 사이에서 저항선을 형성했다.
다크 디펜더는 리플이 핸들 지점에서 0.5286달러에서 잠재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세 전망을 유지하기 위해 이틀 연속 0.6044달러에서 주요 지지를 받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중요한 저항으로는 0.6649달러로 표시된 핸들 형성 내에서 확인됐다. 0.6649달러를 넘어선 영역에서의 결정적인 변화는 패턴의 예측 결과를 확인하고, 언급된 가격 목표를 향해 상승 궤적을 설정할 수 있는 지점이다.
그러나 리플은 11월 16일(현지 시각), 피보나치 0.382 레벨인 0.6275달러 아래로 하락한 뒤 지금까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했다. 현재 리플 가격은 각각 0.6234달러와 0.5919달러에 형성된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50일 EMA 사이에 있다.
이에, 뉴스BTC는 리플의 강세 시나리오가 실현되려면, 20일 EMA와 피보나치 0.382 레벨을 모두 돌파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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