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각),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창립자 자오 창펑이 미국 법무부의 기소 이후 유죄를 인정했다. 이후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은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특히, 자오 창펑의 사임 소식 이후 8% 이상 급락했다.
반면, 암호화폐 시가총액 5위 자리를 차지한 리플(Ripple, XRP)은 디지털 자산 운용사 밸러(Valour)가 다음 달 유럽 시장에 리플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한다는 소식 덕분에 상승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또, 일각에서는 리플이 바이낸스코인을 밀어내고 시총 4위까지 오를 가능성을 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이낸스코인과 리플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바이낸스코인 vs 리플, 언급량 추이는? 11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일주일간 바이낸스코인은 37회, 리플은 218회 언급됐다.
바이낸스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0%, 부정 100%,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부정적인 표현은 ‘혐의’, ‘루머 돌다’가 있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66%, 부정 30%,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빠르다’, ‘보완하다’, ‘긍정적’, ‘좋은 방향’, ‘다양한 서비스’, ‘활발한 활동’, ‘기대감 크다’, ‘좋은 성적’, ‘만족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혐의’, ‘파경’, ‘소극적’, ‘이혼’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바이낸스코인·리플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시장 조사 기관 난센(Nansen)의 데이터를 인용, 바이낸스 기소 이후 하루 사이에 1,7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과 9억 5,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itcoin, BTC)이 바이낸스에서 인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이낸스의 전체 보유 토큰량은 지난 12시간 동안 646억 달러에서 652억 달러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 보유 토큰 중 보유량이 증가한 토큰은 바이낸스코인과 솔라나(Solana, SOL), 체인링크(Chainlink, LINK), 시바이누(Shiba Inu, SHIB), 폴리곤(Polygon, MATIC)이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뉴스BTC는 유명 애널리스트 알리(Ali)가 리플의 강세 전망을 제기한 소식을 보도했다.
알리는 리플 시세 차트를 제시하며, 리플이 하향 평행 채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알리는 0.65~0.66달러 범위를 목표로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뉴스BTC는 리플이 하향 평행 채널을 번복할 가능성이 포착되고, 지난 24시간 동안 저점인 0.58달러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알리가 예측한 0.65달러 구간으로의 상승 가능성과 일치하는 강세 모멘텀 형성 과정에 해당한다.
뉴스BTC는 더 나아가 알리가 예측한 목표 가격을 돌파한다면, 리플은 0.72달러까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코인·리플, 오늘의 시세는? 11월 24일 오후 12시 40분 코인마켓캡 기준 바이낸스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66% 하락한 235.1달러이며, 리플의 시세는 1.73% 상승한 0.622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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