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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클래식USD, 하루 만에 300% 급등...무슨 일 있었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8 [10:57]

테라클래식USD, 하루 만에 300% 급등...무슨 일 있었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28 [10:57]

▲ 출처: Terra X


27일(현지 시각), 유투데이, 뉴스BTC 등 복수 외신이 테라클래식USD(Terra Classic USD, USTC) 가격이 24시간 만에 302% 급등한 소식을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USTC는 27일(현지 시각), 302% 급등하면서 0.0671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동안 USTC 거래량은 2,284% 급증했다. 그와 동시에 코인마켓캡 트렌딩(Trending) 암호화폐 순위 1위를 기록했다.

 

USTC는 주말 사이 상승세가 시작되면서 27일에는 최고 0.75달러까지 기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USTC 무기한 선물 상장 소식이 유력한 USTC 가격 상승 촉매제로 지목됐다. 바이낸스는 27일 21시 30분(국내 시각), 테더(Tether, USDT) 무기한 선물 시장에 USTC를 상장했다. USTC 무기한 선물은 최대 50배의 레버리지를 활용한다.

 

뉴스BTC는 USTC의 상승 요인으로 테라클래식랩스(Terra Classic Labs, TCL)의 테라클래식(Terra Classic, LUNC)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지목했다.

 

테라클래식랩스는 2023년 10월, 과거 루나(LUNA) 생태계의 일부 구성원이 모여 형성되었다. 테라클래식랩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테라 생태계 부활을 위한 신규 LUNC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LUNC 프로젝트 지원 기관인 루나클래식랩스(Luna Classic Labs)의 공식 협력사 트레이더 QT(Trader QT)는 5,000만 달러 상당의 USTC 총 2,560만 개를 매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USTC 한 개당 0.021달러에 매입한 셈이다.

 

트레이더QT의 USTC 매입 사실 발표 이후 USTC 가격이 급등하면서 테라클래식랩스의 부활과 암호화폐 가격 안정화라는 기대감이 상승했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USTC가 1달러 선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USTC가 달러와 1대 1 비율로 가치를 고정할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USTC 가격이 1,837% 급등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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